메뉴

전현희, 강남을서 경쟁력 정동영 앞서

정동기와 가상대결서 9.8% 뒤져…정동영은 16.3% 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현희(사진)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 때 MB와 겨뤘던 같은 당 정동영 의원보다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경쟁력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19대 총선 강남을 출마를 선언한 전현희 의원은 지난 26일 리서치뷰의 강남을 선거구 여론조사결과 새누리당 정동기 예비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43.7%(정동기) 대 33.9%(전현희)로 9.8% 뒤졌다. 

같은 선거구 공천을 두고 전현희 의원과 경쟁하고 있는 정동영 의원은 정동기 예비후보와 겨뤘을 때 16.3% 차이(정동기 48.5%, 정동영 32.2%)로 패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전현희 의원실은 “정동영 후보와의 단순 인지도면에서 전현희 후보가 다소 낮은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전현희 후보의 인지도가 높아질 경우 지지율이 계속적으로 올라가 충분히 승산이 있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전현희 의원은 “강남을 지역 주민들은 FTA나 거대담론이 아닌 지역유권자의 마음을 파고드는 교육·보육·복지 등의 생활 정치공약을 원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새롭고 참신한 그리고 젊은 전문직 출신인 저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또 전 의원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 국회의원으로서 4년간의 성실한 의정활동과 다양한 강남지역 사회활동으로 강남주민들은 전현희에 대한 신뢰와 경쟁력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됐듯이 강남을에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민주당 후보는 전현희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