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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상 제분협회장 2015년까지 연임

2005년 29대부터 4대 연속…정기총회서 만장일치 재추대

이희상 한국제분(주)·동아원(주) 회장이 또다시 한국제분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제분협회는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희상 회장을 32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4일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재추대된 이희상 회장의 임기는 2015년 2월까지다. 

이로써 2005년 제분협회 29대 회장에 선입된 뒤 2006년과 2009년 30~31대 회장을 연임한 이 회장은 32대까지 10년간 제분협회를 이끌게 됐다. 

1955년 12월31일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제분협회 현재 회원사는 대한제분㈜, 동아원㈜, 대선제분㈜, ㈜삼양밀맥스, 한국제분㈜, CJ제일제당㈜, 삼화제분㈜, 영남제분㈜ 8개다.

이희상 회장은 경기고(59회)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1967)하고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1987)했다. 

원미섬유(주) 뉴욕지사장(1970), 한국제분 사장(1987), 나라식품㈜ 설립 및 회장(1997~현), 한국제분 회장(1999~현), 동아제분(2000) 회장, 에스씨 에프(주) 회장 등 제분업계 경력이 화려하다. 

올해 동아제분과 에스씨 에프의 합병으로 설립된 동아원(주) 회장과 학교법인 운산학원 이사장(1993년 6월 취임)을 맡고 있다. 프랑스 농업공로 훈장 ‘메리뜨 아그리꼴’(2007), 국민훈장 모란장(2008), 칠레 ‘베르나르도 오이깅스 커멘더’ 훈장(2010) 등을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