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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 출범

24일 서울플라자호텔서, 조직위원장에 김두관 경남지사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은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플라자호텔에서 대한민국 한의학의 새로운 역사를 쓸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직위원장인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재단이사장인 이재근 산청군수,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이어령·최병렬 명예위원장, 전·현직 국회의원, 주한 외교사절 및 한의약계 대표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이명식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조직위원장 대회사와 재단이사장의 환영사, 보건복지부장관의 격려사, 신성범 국회의원의 축사, 양해각서(MOU) 체결, 홍보대사 위촉, 감동 인터뷰 상영 및 엑스포 성공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두관 조직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산청이 이미 한방약초산업의 인프라를 상당 부분 구축한 만큼 전 국민의 화합과 동참을 이끌어내어 국가와 지역발전의 모범적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MOU 체결식에서는 이배용 국가브랜드 위원장과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하고, 홍보대사 위촉식에선 원로배우 이순재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2013년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45일간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및 한방의료클러스트 일원(부지 161만㎡)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전통의약 축제다. 

경남도는 전통의약시장이 세계적으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만큼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및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고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산업화 촉진을 위해 마련된 산청엑스포가 가져올 부가적인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처 2본부 9부의 행정조직과 14개 분야의 지원조직으로 총 5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계기로 엑스포 홍보 및 해외 참가국 유치 등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