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보해, 외식업중앙회에 장학금 지급

4월까지 광주·전남 회원 자녀 66명에게 1980만원 전달



광주·전남지역 향토 소주업체 보해양조가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업주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보해는 21일 광주광역시 조선컨벤션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서구 지부 회원 자녀 4명에게 각 30만원씩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4월까지 두 달간 총 66명의 광주·전남지역 외식업중앙회 회원 자녀들에게 19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광주 서구 지부를 시작으로 4월 광주광역시지회까지 광주·전남지역 30여곳의 시·군 지부 정기총회에 맞춰 전달된다.
 
보해는 또 외식업중앙회 전라남도지회를 비롯해 광주시지회, 목포시지회, 순천시지회 등 30여곳의 지회 및 지부에 총 1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보해 관계자는 “외식업 중앙회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는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힘들어하고 있는 음식점 주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보해는 ‘어렵고 힘이 들수록 서로 도와 다함께 잘사는 광주·전남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4년부터 광주·전남지역 외식업 중앙회 회원 자녀 가운데 우수 학생을 선발해, 이번 장학금 지급까지 총 820여명의 학생들에게 2억36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