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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한가은', 장흥군수 표창

장흥군 친절송 등 '정남진토요시장' 활성화 기여

  

가수 한가은이 전라남도 장흥군수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한가은은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의 주제가를 부르는 등 평소 장흥군정 발전에 공헌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31일 이명흠 장흥군수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장흥군 관계자는 "한가은이 '장흥군 친절송'을 불러 토요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61년 장흥군 장흥읍 예양리에 문을 연 장흥토요시장은 지난해 1월부터 장흥군이 '친절국가대표 정남진 장흥'을 내걸고 주요 시책사업으로 육성하는 전통시장이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시장에선 장흥의 특산품인 한우, 키조개, 표고버섯, 매생이, 김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전통체험 놀이방 운영, 절기별 체험 이벤트, 전통풍물놀이, 가수 초청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장흥군은 토요시장 외에도 편백숲 우드랜드, 회진 노력항∼제주 뱃길 운항 등을 2011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가수 한가은은 지난 2000년 KBS 도전주부가요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가수로 데뷔했으며 '우리사랑' '몰라요' '예전처럼' 등의 곡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한가은은 제6회 한.중식문화교류전에서 '한식세계화를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농수축산물 음식대축제 홍보대사를 역임하는 등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각종 홍보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