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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 삼계탕 출시중단

파파이스가 여름 신메뉴 ‘삼계탕’ 출시를 전격 중단, 고객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파파이스를 운영하는 TS해마로 관계자는 11일 “업계 최초로 만들어낸 포장 판매용 삼계탕이 판매 직전에 포장 상의 문제가 발견돼 전 매장의 제품을 회수키로 했다”면서 “여름철 계절적인 특성으로 인해 식중독 등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안전문제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파파이스가 삼계탕 출시를 중단하게 된 것은 최근 업체간 신메뉴, 경품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면서 제품 안전성 문제 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성급하게 시장에 내놓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TS해마로는 계육전문 기업으로 다른 업체와는 달리 직접 닭 사육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제품 출시에 앞서 제품 안정성, 포장 문제 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 여름철 위생과 직결된 포장을 검토하지 않은 채 신메뉴 출시를 결정해 이번 사태를 자초했다.

더구나 삼계탕 출시에 맞춰 진행키로 했던 프로모션도 모두 취소되면서 고객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제품 상의 문제는 전혀 없었고 단지 포장상의 미미한 문제를 발견, 출시 전에 중단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문제가 해결되면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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