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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에서 고급 막걸리 '365생탁' 출시

햅쌀·현미로 만들어 이달 중 출시 예정

장성지역의 햅쌀과 현미 등으로 만든 최고 품질의 건강막걸리가 출시된다.


군에 따르면 유기농 최고급 막걸리 '사미인주'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는 청산녹수(대표 김진만)가 장성을 비롯한 전남지역의 햅쌀과 현미를 주원료로 한 '365생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365생탁'은 전남대학교 양조과학기술연구소와 청산녹수가 공동개발 특허기술로 빚어 만든 고급형 대중 생막걸리로, 건강과 미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물질을 포함하는 현미를 사용해 발효시켜 만들었다.


특히, 30일 이상 생생한 막걸리의 맛을 유지하는 이중발효숙성 및 미생물제어 특허기술이 적용된 생막걸리로써 유익한 건강 발효미생물을 완전 사멸시켜 단순히 유통기한 연장을 위한 살균탁주(파스퇴르 막걸리)와 비교되는 제품이다.


'365생탁' 막걸리 제조에는 현재 한 달에 약 5톤의 쌀이 소요되고 있으며, 앞으로 월 25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장성을 비롯한 전남지역의 쌀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장성군과 청산녹수는 앞으로 양조용 벼(설갱, 대강 등)를 농가와 함께 계약 재배를 추진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함께 지역의 농가소득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청산녹수 김진만 대표는 "365일 살아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에서 '365생탁'이란 명칭을 붙였다"면서, "발효 미생물 과학을 적용하는 우리 회사 제품들은 기존 막걸리와는 아주 다른 깔끔하고 균형된 목 넘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성에 소재한 우리 회사를 제조 공정의 견학, 시음과 판매를 같이 하는 테마형 양조장으로 발전시켜 문화콘텐츠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남산 유기농 햅쌀과 천연 벌꿀을 숙성 발효한 와인형 막걸리로 고급화를 실현, 지난해 출시한 '사미인주'는 수도권 및 광주전남 지역의 고급소비처의 프리미엄 생막걸리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