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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송이 황홀경'..신안 튤립축제 내달 개막

전남 신안 튤립축제가 다음 달 15일부터 10일간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28일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튤립축제는 장장 12km의 대광해수욕장과 튤립 재배단지, 튤립공원에서 열린다.

 

튤립 공원은 10.0ha로 튤립 광장, 튤립원, 구근원, 자연생활관, 튤립 증식포, 수변정원, 꽃유채원, 동물농장, 송림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축제 전후로 70여종의 튤립 600만 송이가 만개해 형형색색으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튤립 축제장에는 풍차 전망대, 튤립 파라솔, 대형 전망대와 각종 조형물, 모래 조각 등이 설치돼 관광객을 맞게 된다.

 

부대행사로 튤립화분 만들기, 해변 자전거타기, 튤립꽃밭 승마체험, 꽃마차 타기, 생활원예 체험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