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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이수초교생 75명 집단 설사증세

전남 순천 이수초등학교생 75여명이 집단 설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7일 순천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수초교에서 점심급식을 한 1384명중에 지난25일 저녁부터 학교급식 조리사 김모(43)씨가 설사증세를 보인 이후 26일 35명, 27일 40명 총75명이 복통․설사증세를 보였다.

학교측은 조리사 김씨를 포함한 76명은 현재 상태가 경미해 병원에 입원은 하지 않았으나 전염을 우려, 이날부터 급식을 중단했다.

이 학교의 25일 점심식단은 차조현미밥, 새우미역국, 뼈없는 닭갈비, 고구마줄기볶음, 돈육버섯볶음, 김치, 옥수수.

도는 최초 환자가 조리사 김씨인 점으로 미뤄 조리과정 등에서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급식자재와 교직원 및 학생들의 가건물을 채취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급식소 등에 대한 소독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