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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음식물 퇴비' 생산.판매

전남 광양시가 '음식물 퇴비'를 생산, 판매에 나섰다.

광양시는 7일 시 위생처리사업소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음식물 부산물로 퇴비를 생산, 내달 중순부터 농협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20㎏ 1포당 2300원에 판매되는 이 음식물퇴비는 음식물 부산물(83%)과 톱밥(17%)을 주 원료로, 발효과정을 거쳐 만들며 친환경 고품질 퇴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농가에서 농협을 통해 구매할 경우 국비 800원, 시비 700원 등 1500원을 지원받게 돼 농가는 8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연 1500여t의 음식물 부산물의 안정적 처리와 양질의 비료생산을 위해 지난해 음식물자원화 시설 증설 공사를 벌이는 등 '음식물 퇴비' 생산.판매 준비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