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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친환경쌀 서울 학교급식용으로 '인기'

전남 장흥군에서 생산하는 쌀이 서울 강동구와 노원구, 동작구 등 초등학생들의 학교급식용 친환경쌀로 공급된다.

4일 장흥군에 따르면 정남진장흥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가 생산한 '가람슬기'를 서울 강동구 26개 초등학교에 분기별로 납품하기로 했으며, 지난달 노원구가 개최한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품평회에서 선정돼 1년 동안 노원구 관내 초등학생들의 급식용 쌀로 공급한다.

또 용산농협이 생산한 '백자골쌀눈쌀'은 지난달 28일 동작구 학교급식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공급업체로 선정돼 동작구 관내 20개 초등학교에 공급하기로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산 친환경 쌀은 생산.가공.저장.유통을 별도 관리해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고품질 쌀이어서 조만간 다른 자치단체에도 납품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납품으로 자라는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