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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전남 무안군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 지원은 친환경 실천농가의 판로확보 등을 위해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로 바꾸는 것으로 일반농산물 구입비의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관내 보육시설 등 유치원과 초·중·고교 97곳으로 대상자는 1만595명이다.

사업예산은 18억3700만원이며 특히 무상급식 실시로 초.중학교 급식시설에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시설부담금까지 지원돼 학부모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

무안군은 친환경 농산물 공급안정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생산농가(단체)가 직접 공급주체로 참여하도록 했으며 영농법인을 포함 3개의 농업생산자 단체를 친환경 식재료 공급업체로 선정해 관내 급식시설에 공급하도록 했다.

또 공급가격 안정을 위해 매월 한 차례씩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학교급식공급가격협의회'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