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는 28일 농협중앙회의 농산물 유통개혁 평가에서 전국 16개 지역본부 가운데 최우수로 선정돼 '2010년도 농산물 유통개혁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산물 유통개혁대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활성화 및 농산물 유통개혁을 적극 추진한 사무소를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전남농협은 이번 평가에서 공동선별출하회 육성 및 광역품목연합 추진 부문과 쌀 고품질 브랜드 육성, 가축질병 방역강화를 통한 청정 전남 축산 실현 등 모두 10개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용복 전남농협 본부장은 "지난해 이상저온과 폭설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전 임직원이 땀흘린 결실"이라며 "지난해 농산물 판매 2조7000억원 달성을 바탕으로 올해는 3조원 판매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