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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광활감자 '지평선'브랜드 단다

초봄에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인 광활햇감자가 전북 김제시의 대표 브랜드인 '지평선'을 달고 판매된다.

김제시는 광활농협에서 제출한 '지평선감자'상표 사용 신청건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전분 함유량이 많고 알이 굵어 간척지 특유의 감자 맛을 지녔고, 친환경 퇴비와 유기질 비료를 사용해 상품성이 뛰어나다"며 햇감자 차별화를 위해 '지평선' 상표 사용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광활햇감자는 쌀, 파프리카, 포도, 배, 한우에 이어 6번째 '지평선' 농산물이 됐다.

광할지역 12개 작목반 213개 농가는 시설하우스 288ha에서 8천여t의 햇감자를 4-5월에 생산해 연간 170억원의 벌어들인다.

시 농산물마케팅 관계자는 "광할햇감자가 지역의 우수 농축산품에 적용되는 '지평선'공동브랜드 사용함으로써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시로부터 포장지와 마케팅을 지원받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