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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초·중 전면 무상급식 실시

화순군이 관내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화순군은 지난해 1억9000만원에 불과하던 무상급식 예산을 올핸 8억7000만원으로 늘려 국ㆍ도비 지원을 포함하여 총 35억원에 달하는 예산으로 올 1학기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그동안 화순군은 국비, 도비의 지원을 받아 2009년까지 학생수 100명이하의 면단위 초ㆍ중학교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해 왔었다.

또 2010년에는 1억9000만원의 군비 예산을 들여 면지역 100명 이상의 초ㆍ중학교에 대해서도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한 바 있다.

2011년부터 화순군은 늘어난 예산으로 읍 지역을 포함한 관내 모든 초ㆍ중학교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함과 동시에 친환경 식재료 지원사업 예산 13억원을 무상급식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학교급식 제공은 물론 친환경 농업소득 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화순군은 현재 관내 모든 초ㆍ중학교에 한해 이루어지고 있는 무상급식 지원을 2013년에는 전라남도, 전라남도 교육청과 협조하여 읍ㆍ면 지역의 병설 유치원 및 읍 이하 고등학교까지 전면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