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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유아 급식에 우리밀식품 지원

전북 김제시는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와 함께 우리밀 소비촉진 사업으로 국수와 면, 식품을 지역 유치원과 유아원, 어린이집에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유아용 간식을 우리밀식품으로 급식하기 위해 3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우리밀 수요처를 늘리고 유아 성장을 돕는 한편, 농한기 유휴농지를 활용한 우리밀 재배로 농가소득 증가와 국산 농산물 애용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죽산과 광활지역 340개 농가가 850ha에 우리밀을 파종해 연간 4만2천t을 수확하면서 수입밀 대체, 유휴 농경지 활용, 겨울철 경관보전, 지력증진의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우리밀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병)이 향토산업지원 사업에 선정돼 2012년부터 3년간 30억원을 지원받아 국산밀 브랜드 개발, 우리밀 가공품 개발, 밀식품가공 자동화설비 구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