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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복분자농가에 10억원 지원

전국 제일의 복분자 재배지인 전북 고창군은 올해 복분자 농가에게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창군은 한파와 이상저온 등 동해로 인한 피해로 폐원하는 복분자 농가를 돕고 생산면적을 늘리기 위해 식재 인건비와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복분자 생과의 품질향상과 생산이력제, 계약재배 등으로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꾀한다.

고창은 5000여 농가가 1500ha에서 전국 생산량의 절반 정도인 6000여t의 복분자 생과를 생산하며, 복분자술 제조업체 9개와 음료 29개, 한과 3개 등 57곳의 가공업체가 연간 100여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