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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비햇살미' 서울 초등학교에 납품

전남 함평군에서 생산되는 '나비햇살미'가 서울 도봉구 관내 초등학생들의 친환경 무상급식용 쌀로 납품된다.

11일 함평군에 따르면 서울시 도봉구는 지난 10일 개최한 친환경 쌀 선정 품평회 결과, 친환경 쌀로 나비햇살미를 선정해 올해 한 해 동안 도봉구 초등학생들의 친환경 무상급식용 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나비햇살미는 왕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친환경 무농약쌀로 1년 동안 납품하게 될 물량은 20kg 2만5000포로 금액으로는 12억5000여만원에 이른다.

함평군 등은 향우 등을 통해 나비햇살미의 우수성과 안정적인 납품, 도농교류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는 등 판로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도봉구뿐 아니라 조만간 다른 한 자치단체 납품도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큰 보탬이 되는 학교급식 납품 판로 확대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