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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업생산기반 정비 4천억 투입

전남도는 선진농업 기반을 다지고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에 총 4865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투자한 3003억원보다 무려 49%나 증가한 것으로 전국 예산(1조5845억원)중 전남이 확보한 예산은 국비의 3분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추진할 농업 생산기반 정비 주요사업은 저수지 둑높임사업 2822억원과 중규모 저수지인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6개 지구 155억원, 재해 및 영농대비를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47개 지구 426억원 등이다.

또 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방조제 개보수사업 115개 지구 580억원과 저지대 농경지 침수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 16개 지구 355억원 등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비사업 예산 중 60% 이상을 올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며 "사업 조기 시행으로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