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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친환경 농업에 예산 집중 지원

전남 강진군이 올해 예산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친환경농업 육성에 나선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친환경농업을 쌀 중심에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비교우위 다른 작물 재배 면적을 600㏊로 높이고 무농약 이상 인증 단계 면적을 확대하는 등 2011년 친환경농업 분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경지면적의 22%에 해당하는 3000㏊의 인증면적 확보를 목표로 모두 25억원의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무농약 이상 높은 단계의 인증 확보를 유도하기 위해 벼 기준으로 ㏊당 유기인증 150만원, 무농약 100만원 등 인증 단계별로 인센티브를 적용,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가운데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2월 11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진정한 친환경농업은 무농약 이상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의지를 높이고자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