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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울금 공동 브랜드, '마플로' 출시

전남 진도울금 향토산업단이 최근 울금 공동 브랜드 '마플로'를 출시했다.

2일 진도군에 따르면 마플로는 스페인어로 바다를 뜻하는 '마'와 꽃을 뜻하는 '플로' 합성어로 사면이 바다인 진도에서 생산된 진도 울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만든 공동 브랜드다.

군은 마플로 시제품 홍보를 위해 휴대용 울금환(丸)과 식당용 울금 분말, 팸플릿 등을 전남도 내 식당과 관공서 등에 비치하고 이달 말까지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커큐민 함량이 우수한 진도 울금은 항암, 항균, 항산화, 항염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진도 울금 재배면적은 지난 2007년 10㏊에서 매년 10㏊씩 늘어 올해는 44.5㏊로 증가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360여t을 생산해 생뿌리와 분말, 비누 등의 형태로 팔아 매년 8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