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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 최초' 진도 대파에 QR코드 부착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쇼설 네트워크 활성화에 따라 전남 진도군이 채소류 중 전국 최초로 진도 대파의 상품 안내에 QR(Quick Response) 코드를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도군은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지역 대파의 우수성과 특징 등을 널리 알리고자 QR 코드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빠른 응답의 약자인 QR 코드는 흑백 정사각형 격자무늬를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담은 매트릭스 형식의 2차원 바코드로 현재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각종 홍보 매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은 최근 진도 대파 원예 브랜드 육성사업 브랜드인 '이슬향' 제품의 롯데마트 납품과 함께 QR 코드를 활용한 진도 대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홍보'도 시작했다.

QR 코드로 진도 대파의 생산, 가공 등 유통 등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전남 대파의 영양 성분 및 생리 활성화 연구' 결과를 보면 진도 대파는 다른 지역 대파보다 항균 능력이 탁월하고 비타민 등 미량 성분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