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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발효식품엑스포, 국제인증전시회 선정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는 전북지역 행사로는 처음으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국제인증전시회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인증전시회는 지식경제부와 전시산업진흥회가 국내외 참가업체, 구매자, 전시면적, 관람객 수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국제 인증마크를 부여해 공인하는 제도다.

현재 국내에서 국제인증마크를 받은 식품전시회는 킨텍스 서울국제식품전, 코엑스 서울푸드위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국제식품전을 비롯해 이번에 선정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등 4개다.

2003년 시작된 전주발효엑스포는 지난해 2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135억원의 생산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 발효엑스포는 10월 20∼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조직위 문윤걸 사무처장은 "이번 인증으로 전주발효식품엑스포가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전시회로서 인정받고 세계적인 엑스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된 것"이라며 "지역 식품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