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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든 초등학교 3월부터 무상급식

올해부터 전북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건전한 신체발달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월부터 도내 공립 유치원생은 물론 모든 초등학생과 농ㆍ산ㆍ어촌 중ㆍ고생에 대해 무상급식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혜택을 받게 되는 학생은 ▲유치원생 6500명 ▲초등학생 12만7900명 ▲특수학교 학생 1890명 ▲농산어촌 중.고교생 3만300명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학생 2만3800명 등 총 19만500여명에 달한다.

도 교육청은 또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중ㆍ고교생에 대한 급식비 지원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전북도, 14개 시·군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시지역 중학교의 경우 급식비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나머지는 자치단체가 부담하도록 최대한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