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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0대 우수 브랜드쌀 선발

전남도는 지속적인 쌀 품질 향상을 위한 품질경연 행사로 '2011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는 국가 품종으로 등록된 연간 매출액 30억원 이상인 브랜드쌀을 일선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아 다음달 8일부터 3월 25일까지 쌀품질 심사에 나선다.

평가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쌀을 직접 구입해 품질.현장평가를 실시하며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등 국내 5개 전문 평가기관에 이를 의뢰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분함량 기준, 품종 혼입률, 싸라기, 분상질립 등의 평가항목을 신설했으며 서류·현장평가 등에 품질관리원을 포함하는 등 평가기관을 확대한다.

평가 내용과 항목별 배점은 외관상 품위와 전문패널에 의한 밥맛 평가가 30점으로 가장 높고 품종 혼입률 25점, 농약안전성 검사 10점 등 항목별로 평가기관과 배점기준을 달리해 이뤄진다.

평가 결과는 평가기관의 분야별 평가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 오는 3월말 발표한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되면 도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며 홍보 등을 위해 브랜드당 1천만원씩 총 1억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브랜드 경영체는 시설 현대화 등 정부지원도 받게 되며 2011년도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 전남의 대표 브랜드로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