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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산물 종합가공기술센터 4곳 조성

올해 전북 도내 4개소에 지역 농산물 종합가공기술센터가 들어선다.

전북 익산에 있는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소규모 창업농에게 취약한 가공 기술과 디자인, 마케팅 기술을 보완해주기 위해 올해 30억원을 들여 4개 시.군 지역에 '농산물 가공기술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김제와 완주, 남원, 장수 등 4곳에 기술센터를 조성해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기술원은 이 센터를 쨈과 주스, 분말가공 등 고기술력 제품보다는 아이디어와 기본에 충실한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운영을 할 방침으로, 농식품 창업과 농산물 가공품 생산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기술원 관계자는 "종합가공기술센터를 지역 농산물 가공 기술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농가의 농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