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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산물ㆍ감귤 설선물로 '인기'

제주산 수산물과 감귤이 설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시는 지역의 6개 정보화마을이 설맞이 특별세일을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자상거래 상황을 파악한 결과 김녕리정보화마을이 은갈치, 고등어 등 수산물 선물세트를 4700만원어치나 팔아 판매실적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영평동의 황금향, 한라봉 등 감귤류가 3500만원어치 팔려 2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추자도의 명품 굴비세트(940만원), 우도 땅콩(350만원), 애월읍 유수암리의 참깨와 참기름(120만원), 한림읍 상명리의 백년초엑기스(94만원) 순이었다.

현재까지 총 판매실적은 9704만원으로 지난해 15일간의 특판기간 전체 판매실적 1억5700만원의 61.8%를 기록 중이다.

시는 이번 특판기간인 28일까지 아직도 9일이나 남은데다 평상시보다 최대 20%까지 할인판매 하고 있어 총 판매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우종 제주시 정보지원담당은 "아무래도 제주의 대표 브랜드인 수산물과 감귤 위주로 주문이 많이 오고 있지만 다른 품목들에 대한 주문량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