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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제한식조리학교 전주대에 설립

전북도는 한식 전문조리사 양성을 위해 전주대에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설립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총 120억원(국비 50억원 포함)을 들여 올해부터 전주대 본관 4∼5층을 리모델링해 한식조리학교와 부설 한식당, 한식문화교육관 등을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짓기로 했다.

2012년 개교 예정인 한식조리학교는 단기(1∼3주)과정을 비롯해 중급(1년)과 고급(2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호텔이나 외식업계 조리사, 지배인, 외국파견 전문한식조리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학교의 강사로는 국내외 특급호텔 조리사와 외식업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도는 14일 전주대와 전주시, 비빔밥 세계화 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식조리학교 설립을 위한 국제한식문화재단을 발족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한식조리학교는 한식의 품격을 높여 한식세계화를 이끌어갈 전문 조리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졸업생들이 특급호텔이나 국내외 고급 한식당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