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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칼라 방울 토마토' 본격 출시

화려한 색깔과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를 사로잡는 칼라토마토가 전남 해남에서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3.2ha 면적에서 2400t의 칼라토마토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추 모양의 칼라토마토는 붉은색과 노란색을 띠어 식욕을 돋우면서 대도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칼라토마토는 육질이 부드럽고 평균 4~7도인 일반 토마토의 비해 10~11브릭스로 당도가 매우 높아 어린이와 노약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색깔별로 기능성 식품을 섭취하는 '칼라 푸드' 문화에 따라 항암(붉은색), 항산화(노란색) 등 기능별 칼라토마토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군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지난 2008년 0.6ha에 첫 칼라토마토를 시범재배한 후 올해는 3.2ha까지 재배 면적을 확대했다.

또 '금방울. 홍방울 토마토' 브랜드를 개발하고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 해남의 대표 청정 농산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