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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잡곡 재배로 농가소득 향상 지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잡곡 경쟁력 향상 프로젝트 시범사업'전국단위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10개 단지 중에서 우수단지를 1차.2차로 나누어 심사한 후 선발하였으며, 특히 농업기술원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의 잡곡재배기술 보급과 브랜드 (웰빙잡곡, 부촌드림)개발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반 밭작물은 기계화가 되지 않아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소규모로 재배하고 있는 데다 판매도 체계화되지 않아 대규모로 단지화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친환경 웰빙 기능성 식품을 찾는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영농조합을 만들어 현장에서 가공.포장 등 온라인 판매를 함으로써 새로운 밭작물 소득화 모델로 평가 되었다.

금년 사업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강진군 신전면 일원에 콩, 참깨, 팥 등 6작목을 69㏊의 잡곡재배단지를 조성하여, 농업인 교육을 통한 잡곡재배기술지원과 브랜드를 개발 등 상품 판매 활성화로 사업 추진 결과 10a당 소득이 691천원으로 쌀 소득 480천원보다 44%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을배 기술지원과장은 밭작물 잡곡류의 소득화를 위해서 재배지역을 집단화하고, 자체 가공시설을 지원하여 웰빙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여 사업기반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