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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농협, 광역유통주체 선정

전남도는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광역유통주체 육성사업에 나주농협 공동사업법인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나주농협 공동사업법인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농산물 거점산지 유통센터를 설립하고 농가 조직화와 교육, 농산물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에 투자한다.

매년 사업추진 실적 평가를 거쳐 최대 500억원의 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광역유통주체 육성사업은 지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광역단위 농산물 전문 유통회사가 설립될 수 있도록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군 유통회사 육성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명칭을 '광역 유통주체 육성사업'으로 바꿔 시군 출자 의무규정을 폐지하고 조합공동사업법인까지 신청 대상을 확대하는 등 추진체계가 개편됐다.

전남에서는 전국 10개 사업대상 중 5개가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