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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겨울방학 아동급식 차질없이 추진

전라남도가 이번주부터 각 학교가 일제히 겨울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방학중 아동급식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한 가운데 박준영 도지사가 직접 급식현장을 챙기는 등 차질 없는 급식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영암 미암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아동급식실태를 직접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박 지사는 이날 급식으로 제공된 점심식사를 아동과 함께 하면서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양질의 급식이 지원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지사는 “아동급식 지원은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동량들의 육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매우 중요하므로 현장에서 급식을 직접 책임지고 있는 종사자들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아동급식은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에서 맞벌이부부 증가, 가정붕괴 등에 따른 사회적 변화로 요인이 이동하고 있는 만큼 단순 시혜적 급식지원은 지양하고 영양식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며 “특히 아동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해 아동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겨울방학이 시작되기에 앞서 ‘겨울방학 중 아동급식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3일부터 시·군 합동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오는 31까지 7일간 실시되며 단체급식소, 도시락배달 업체 등을 방문해 부실급식 제공 여부와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상태 및 아동들이 선호하는 식단과 조리법을 활용한 영양식단 구성 여부 등을 위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