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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효자는 '장미와 김'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의 최대 효자 품목은 장미와 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농수산식품의 총 수출액은 1억755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8% 늘었으며 이중 장미와 김이 25%가량을 차지했다.

수출액 1위와 2위인 장미는 1251만 달러, 김은 1249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8%와 36.1% 증가했다.

또 분야별 수출액은 농산물이 70%, 수산물이 20%, 임ㆍ축산물이 10%가량을 차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일본이 3800여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1000여만 달러)과 태국(910여만 달러), 홍콩(840여만 달러), 대만(711여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파프리카와 백합 등 일부 신선농산물의 생산량 감소로 수출액도 줄어들었으나 과자류와 장류, 음료류 등의 식품 수출이 호조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수출액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