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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롯데마트 콩사탕에 금속이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롯데마트가 동아제과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자사상표(PB)제품인 '와이즐렉 콩사탕' 제조단계에서 5㎜ 회색의 금속성 이물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유통기한이 2011년 7월30일까지인 해당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중단시키고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제조업체가 자석봉을 이용해 이물을 걸러내고 있지만, 이물 선별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에 해당 이물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앞서 이 제품의 구매자가 사탕을 입에 넣고 먹다가 이물이 박혀있는 것을 발견해 해당업체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청은 해당제품을 산 소비자는 먹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동아제과 또는 롯데마트로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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