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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맛있는 현미 먹기운동본부' 발족

전북지역 대학교수와 기독교계, 시민·사회단체, 음식업계 대표 등은 4일 전주의 모 음식점에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국민건강쌀, 맛있는 현미 먹기운동본부'를 발족했다.

본부는 앞으로 현미 먹기 국민운동과 쌀 소비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여 나가기로 했다.

홍보대사는 가수 현미 씨가 맡았다.

고문으로는 한식재단 이사장인 정운천 전 농식품부장관과 김한 전북은행장이, 추진위원에는 오상현 현대옥 대표와 김연임 가족회관 대표, 유대성 왱이집 대표, 전기동 전주한식반찬사업추진위원장, 두재균 전 전북대총장 등 27명이 각각 위촉됐다.

본부 관계자는 "최근 국민의 식생활 습관이 서구화하면서 육류와 유제품 등의 소비는 증가하지만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타개하고 식생활 개선에 따른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 운동을 벌이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