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서천 조미 김 협회와 미국 내추럴스낵사(NatureSnax)가 지난 14일 미국 보스턴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까지 조미 김 300만달러(34억원 상당) 어치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천 조미 김은 홀푸드마켓(Wholefoods Market) 등 미국 내 250여개의 프리미엄 내추럴 식품 매장에 납품된다.
이중우 서천 조미 김 협회장은 "이번 성과에 힘입어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조미 김 협회는 지난 14일부터 2일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자연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 Expo)에 참가해 스낵 형태의 조미 김 상품을 선보였으며, 전문 소식지인 내추럴 푸드 머천다이저(Natural foods merchandiser) 편집자가 뽑은 10대 상품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