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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안심하고 드세요"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낙지 머리가 유해하다는 서울시의 발표로 안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낙지에 대해 지난 10월 15일 국정감사차 고흥을 방문한 국회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권 의원) 국회의원 23명에게 고흥군에서 생산한 낙지는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낙지 시식회를 가졌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고흥군 득량만에서 갓 잡아온 낙지를 살아있는 채로 먹는 시범을 보이면서 특히 고흥 낙지는 고흥의 청정 갯벌에서 생산되어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고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나게 하는 강정보혈 효과가 뛰어나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피부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낙지의 주생산지는 고흥”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날 고흥군을 방문한 보건복지위원 23명은 낙지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생낙지와 낙지로 만든 연포탕으로 점심을 하면서 낙지 유해성 논란이 조기에 종식되기를 희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회의원들의 시식회를 통해 낙지머리의 유해성에 대해 종지부를 찍고 서울시 발표 이후 위축된 낙지의 소비심리가 되살아나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