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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약청, F1대회 위한 식중독 예방관리 실시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지영애)은 F1(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10.22일~24일까지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됨에 따라 호텔급 숙박업체 및 F1 지정음식점에 대한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지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지도 내용으로 조리장내 시설 청결, 식자재 적정 보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으로 특히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ATP(아데노신삼인산) 측정기를 활용하여 종사자의 손, 칼, 도마 등에 대한 오염도를 현장에서 측정하면서 위생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미 9월말에 실시된 1차 지도 결과, 음식점마다 위생관리 수준 차이는 있지만 후드 및 환풍기 주변 오염물질 관리 미흡, 원료보관시설(냉장고, 창고 등)과 음식물 쓰레기 관리에 대한 위생상태가 취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2차 지도기간(10.13~19) 중에 개선여부를 확인함으로서 관련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은 금번 국제행사 기간 동안 우리 고장을 찾는 국?내외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음식점마다 수저, 도마, 칼 등 조리기구의 소독 및 식재료 보관을 보다 철저히 관리토록 하고 주민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