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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봉곡중서 집단설사 증세

경상남도 창원지역 학생 23명이 집단 설사·복통 증세를 일으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창원시 보건소에 따르면 창원시 봉곡중학교에서 학교급식을 먹은 학생 약 660명 가운데 23명이 지난 22일 오후부터 설사·복통 증세를 보였으며 현재는 증상이 호전됐다고 23일 밝혔다.

보건소는 “전체학생 1000여명중 660명이 급식을 하고 있으며 경남에 소재한 진미도시락에서 위탁급식을 제공받았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22일 제공된 식단은 참치야채볶음, 양배추찜, 콩나물무침.

보건소측은 “신고접수 즉시 환자들과 도시락 제조업체 조리종사자의 가검물, 보존식, 식수등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추가환자 발생에 대비해 환자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사결과는 3-4일 후에 나온다”며 “현재 조사중이지만 단순식중독보다는 단순 설사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