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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사과 전국품평회 2년 연속 대상 수상

전북 장수사과가 전국의 으뜸 과일을 대상으로 벌인 품질 평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1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최근 전국 탑프루트 농가를 대상으로 한 품평회에서 윤영선(49.장수읍 노곡리) 씨가 사과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장수사과가 최고의 사과로 인정받게 됐다.

장수군은 최고 품질의 장수사과 생산을 위해 2006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장수 두산단지와 장수 동촌단지를 대상으로 탑푸르트 생산단지를 선정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품질관리를 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사과로 장수사과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단지를 육성하고 우수성을 특성화해 명품사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600여 농가가 914여㏊에서 연간 1만5000여t을 생산해 240여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장수 사과는 해발 45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도 높아 최고품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