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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전통주 주조기술 교육 실시

장흥군(군수 이명흠) 농업기술센터는 9월 6일부터 30일까지 6회에 걸쳐 전통주에 관심있는 여성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우리술 전통주 주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쌀소비 촉진 및 전통 가양주 문화를 보급.확산 시킬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전남대학교 평생연구원 김정숙 강사를 초빙하여 전통주 제조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을 병행 진행되었다.

특히 전통주 제조 교육과정은 밑술빚기, 덧술빚기, 누룩제조 등 전통주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익히는 실습뿐만 아니라 술의 역사, 제조원리 등 주류전반에 관한 이론교육까지 더해져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식세계화에 따른 주요 핵심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주 명품화가 선정되어 이를 위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막걸리 수출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술을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전통주 제조교육은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주의 명맥을 계승하고 전통주 제조기술 향상과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외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