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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금박람회 10월 광주서 개최

전남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2010국제소금박람회가 다음 달 7-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소금박람회는 국내외 최대 규모로 독일, 브라질 등 5개국 60개 회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국제소금박람회를 통해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국내산 갯벌천일염 제품을 홍보하고 그동안 세계 식용소금 시장을 주도해 온 해외 유명소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제품 개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국내외 기업간 정보교류와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갯벌천일염과 관련한 국제기구 설립을 추진하는 등 세계화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갯벌천일염은 프랑스 등 양질의 갯벌을 가진 나라에서만 생산되는 소금으로 우리나라가 전체 생산량의 86%를 차지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