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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친환경농산물 수도권서 인기 폭발

전남 장흥군의 친환경 농수축산물이 최근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특판행사에서 2억원 어치를 파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장흥군은 20일 "추석 특수를 겨냥해 지역 특산물의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서 진행한'농촌사랑 한마음장터'를 비롯해 1-16일 동작구 노량진 근린공원, 16-17일 관악구청 등에서 27개 업체가 참여해 131개 품목으로 릴레이식 판촉 활동을 벌였다.

특히 정남진 한우는 수도권 소비자들의 폭발적 호응으로 상품이 바닥나는 바람에 산지에서 밤샘작업을 거쳐 재수송하는 등 수도권 소비자에게 장흥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 간 자율적인 직거래 지원과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판촉전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