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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초등교, 내년부터 전면 무상급식

전북지역 초등교 무상급식이 내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과 전북도 김완주 지사, 도내 6개 시장, 도의회 김호서 의장 등은 13일 도청에서 2011년부터 초등교 전면 무상급식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공동 협약서는 내년부터 도시지역 초등교에 대해서도 전면 무상급식을 하고 소요 재원은 도교육청이 50%, 도와 6개 시가 각각 25%씩 분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지역 무상급식은 126개 초등교 9만361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에 총 293억원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미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는 농산어촌인 8개 군지역을 포함해 내년부터는 도내 모든 시ㆍ군의 초등생들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처럼 전체 초등교에서 무상급식이 시행되면 도내 학교 무상 급식률은 전체 초ㆍ중ㆍ고 학생 대비 61%, 학교 대비 80%를 넘어선다.

그러나 중ㆍ고교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은 소요 예산 부담을 놓고 도교육청과 지자체의 의견이 달라 내년 시행이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