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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도교육청, 13일 무상급식 협약

전북도와 도교육청, 도내 6개 시가 2011년부터 초등교 전면 무상급식을 위한 협약을 13일 체결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이 공동 협약서에는 내년부터 초등교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을 하고 소요 재원은 도교육청이 50%, 도와 6개 시가 각각 25%씩 분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는 농산어촌인 8개 군지역을 포함해 내년부터는 도내 모든 시ㆍ군의 초등생들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처럼 전체 초등교에서 무상급식이 시행되면 도내 학교 무상 급식률은 전체 초ㆍ중ㆍ고 학생 대비 61%, 학교 대비 80%를 넘어선다.

도청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김승환 도교육감, 송하진 전주시장, 이한수 익산시장, 문동신 군산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중학교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은 도교육청과 지자체의 의견 차이로 내년 시행이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