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최근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10 충남 우리술 품평회'에서 '지역대표 전통주' 12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19개 업체에서 출품된 6개 부문 26개 술을 대상으로 맛과 향, 색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로 2개(최우수ㆍ우수 1개)씩을 지역대표 전통주로 선정했다.
이들 전통주는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오는 3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출품된다.
유병운 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입상하면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및 홍보물 무료 제작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부문별 최우수와 우수제품은 다음과 같다. (부문별로 제시된 앞 제품이 최우수제품)
▲생막걸리 = 미담(제조사 당진 성광주조)ㆍ입장탁주(천안 입장주조) ▲살균막걸리 = 하얀연꽃백련막걸리(당진 신평양조장)ㆍ예산황토사과쌀막걸리(예산 예성주가) ▲청주ㆍ약주 = 금산인삼주(금산 ㈜금산인삼주)ㆍ청양둔송구기주(청양 둔송구기주) ▲과실주 = 우리뽕(오디)주(당진 삼성BW)ㆍ호복 분자주(청양 칠갑산㈜) ▲리큐르 = 마음그대로 本(금산 ㈜금산인삼주)ㆍ계룡백일주(공주 계룡백일주) ▲기타 술 = 양촌감와인(추시)(논산 양촌감영농조합)ㆍ거봉포도두레앙증류주(천안 ㈜두레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