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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추석맞아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중추절을 맞아 오는 9월6일부터 20일까지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품을 비롯한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시.구 단속반을 포함해 국립농.수산물품질검사원,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백화점, 대형 할인매장, 도매시장, 전통시장, 정육점, 활어유통업체, 횟집,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된다.

주요 단속내용은 원산지 표시방법을 위반해 판매하거나,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가공품의 표시대상 원료를 부적정하게 표시하는 행위 등이며 이번 특별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고발조치 등 형사처벌을 통해 엄중 대처하는 등 추석절 소비자 보호와 물가안정을 위해 특별단속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11일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이 모든 음식점과 배달되는 치킨 등으로 전면 확대됨에 따라 이번 특별단속 기간 중 음식점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과, 배, 조기, 굴비, 정육 등 제수용품 17개 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안심하고 먹을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