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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태양초고추 수도권 밥상 공략

30일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오는 31일 자매결연 도시인 고양시에서 도농 자매결연도시 만남의 날 및 영광태양초 특판행사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영광군수와 고양시장 등 양 도시 주요관계자들은 농협고양유통센터가 주최하고 영광농협이 주관하는 영광태양초 특판행사의 개장식에 참석한다. 특판행사는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9월 19일까지 운영된다.

이들은 2층 회의실에서 테이프커팅 후 1층 매장으로 내려가 영광태양초 고추와 최근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인증을 받은 영광농협 고춧가루의 특판행사장을 둘러보고 홍보판촉에도 나설 계획이다.

영광군과 고양시는 축제, 스포츠, 행정 등 인적·물적으로 다양한 교류협력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7월 27일 고양시 농협관계자들이 영광군의 초청으로 영광농협 고춧가루 가공공장과 군남농협 찰쌀보리제분공장을 방문하고 영광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기도 했다.

이번 농협고양유통센터 태양초 특판행사 역시 양시군 농협관계자간 교류협력사업 증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시와 자매도시로서 도농 상생의 의미를 살려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