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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내년부터 초등교 전면 무상급식

전북 전주시는 내년부터 모든 초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을 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시는 먼저 현재 '지방세 예산액의 3% 이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교육지원 조례를 '예산 범위 내'로 확대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저소득층이나 농촌지역 학생의 무상급식에만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모든 학생으로 확대 적용하고 안전한 음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교육청 등과 예산 분담액을 정한 뒤 내년에 모든 초등학생에 무상급식을 하고 단계적으로 이를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