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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지역 대표음식 ‘담양 10味’ 선정 추진

떡갈비와 죽순요리 등 맛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는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10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남도 웰빙관광 1번지로 부상하면서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적 특색을 담고 있는 맛깔스런 담양의 대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담양 10味’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한우떡갈비와 죽순요리, 숯불돼지갈비, 대통밥 등 담양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17가지를 자체 선정하고 그 중에 주민과 관광객 등의 설문조사를 통해 ‘담양 맛의 정수’를 보여 줄 대표 음식 10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5일 동안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무원과 주민을 비롯 관광객과 각급기관단체, 관련 전문가 등의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 결과를 토대로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과 음식점 컨설팅업체, 음식업협회 담양지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담양 10味’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청 홈페이지와 군에서 제작하는 관광 안내 지도와 책자를 포함한 홍보물 제작 시 ‘담양 10味‘를 집중 홍보 할 계획이며 ‘담양 10味‘ 취급업소를 집중 관리해 관광도시에 걸맞은 고품격 음식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